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는 '제조의 수요와 공급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연결'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여전히 '팩스'가 엄연한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제조업 환경에서 고객과 제조업체가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연결되기 위해선 온라인에서의 소통이 오프라인보다 더 쉽고 편해야겠죠.
이에 캐파는 조만간 '캐파 커넥트(CAPA Connect)'라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과 제조업체간 온라인에서의 소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은 일종의 '티저'라고 할까요. 캐파 커넥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캐파의 기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새롭게 선보일 캐파 기술의 핵심은 제조업의 '언어'라 할 수 있는 '도면'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도면을 360도로 돌려가며 볼 수 있고, 결합된 부품을 모두 해체했다가 특정 부품만 볼 수 있게 따로 떼어내는 등 제품의 구석구석을 뜯어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을 포함시킨 것이죠. 또한 도면을 세세히 뜯어보면서 원하는 부분을 '콕' 집어 필요한 요청사항은 메모로 남길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고객이 먼저 도면을 올리고 이런저런 요청사항을 적어서 제출하면 파트너(제조업체)가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면 따로, 요청사항 따로 이뤄지다 보니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고객이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 대한 수정을 원하는 것인지 콕 집어서 알기가 어렵죠.
새로 출시될 캐파 커넥트에서는 일종의 주석 달기라 할 수 있는 '어노테이션'(가칭) 기능을 통해 이 두 가지가 통합됩니다. 즉,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도면을 펼쳐놓고 요청할 부분을 '콕' 찍어서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석 달기 기능을 사용하면 고객이 도면 수정 등과 관련한 요청사항을 전달할 때 빚어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는 잘못된 소통으로 인해 제조업체가 엉뚱한 부분을 수정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고객은 애초 구상했던 것과 다른 제품을 받아들게 되는 일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주석 달기 기능을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면서 이러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최신 기능이 국내 제조 플랫폼에 도입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주석 달기' 기능이 포함된 캐파 커넥트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고객과 파트너(제조업체)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계나 제조 과정에서 기구설계자나 제조업체와의 소통은 필수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거나 물리적인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면 소통이 쉽지 않습니다. 캐파 커넥트에서는 온라인 상에서의 원격소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시공간 제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캐파 커넥트는 도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최대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요청 사항은 어노테이션 기능을 통해 남겨둘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죠. 어노테이션에 이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인 싱크드 뷰잉(두 개 이상의 도면이 연동돼, 한 사람이 도면을 움직이면 상대방 화면에서도 도면이 똑같이 움직이는 기능)까지 탑재되면 멀리 떨어진 두 사람이 마치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똑같은 도면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소통도 가능해집니다.
도면의 특정 부분을 지정해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주석 달기' 기능을 이용하면 소통 과정에서 오고간 기록들이 명문화되기 때문에 책임의 소재가 명확해집니다. 제조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캐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과 제조업체가 온라인 상에서 오프라인보다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캐파는 코로나19의 장벽을 뛰어넘어 고객과 파트너가 소통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내년 초 캐파 커넥트를 통해 그 꿈에 한발 더 다가가겠습니다.
추천 게시물
캐파 소식
광고 상담 신청 많은 제조기업이 고객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를 선택합니다. 대형 검색 플랫폼의 광고 상품을 찾아보기도 하고, SNS 광고를 검토해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민이 이어집니다. 광고 비용도 높지만, 대부분 기업고객을 찾는 B2B보단 최종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B2C에 특화 돼 있어 비용을 투자한 만큼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2024.04.09캐파 뉴스레터
뉴스 제조 2월 기업 체감 경기가 또 하락했어요. 제조업 경기에 찬바람이 분 영향이 컸어요. 또 고금리의 여파로 제조기업 10곳 중 6곳은 자금 조달을 내부 유보금에 의존 중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제조기업 4곳 중 한 곳은 빚 청산이 어려운 위험 기업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어요. 다행히 이렇게 우울한 소식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전문가들은...
2024.02.28캐파 뉴스레터
뉴스 제조 2월 세째 주, 우울한 제조시장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가 또 나왔어요.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전년보다 2.4%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에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지표예요. 이번에 나온 수치는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연간 감소...
2024.02.19캐파 매뉴얼
캐파(CAPA) 대출 이용 방법 기술보증기금의 디지털 제조플랫폼 R&D 보증서 발급이 완료되고 약정 은행과 대출 약정이 완료되면, 캐파(CAPA)에서 견적을 요청하고 대출을 실행하여 결제 할 수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의 디지털 제조플랫폼 R&D 보증 신청과 대출 은행과의 대출약정을 완료해야 캐파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대출계획체크하기 대출결제는 캐파에서 제조공장을 찾은 기업고객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으로 은행 대출을 받고, 제조공장에 바로 자금을 집행할 수...
2024.01.03약관 및 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주)에이팀벤처스 (대표 : 고산)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나루터로 60 (잠원동, 정원빌딩), 3층
사업자등록번호 : 101-86-83458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7-서울서초-1387
광고 제휴
자주 묻는 질문
인재채용
사업제휴 문의: business@capa.ai
점심시간 1시 - 2시 제외 • 주말/공휴일 제외
평일 오전 10시 -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