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40

[SIMTOS 2022] 3D 프린팅 업계 최신 동향은?

국내 최대 제조산업 전시회인 2022 심토스(SIMTOS)에서는 공작기계 외에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에센티움 코리아, VELTZ, 프로토랩, 신도리코, 에이엠코리아 등 국내외 대표적인 3D 프린팅업체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3D 프린팅 업계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소위 4대 공작기계 업체로 꼽히는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 한화정밀기계 등이 운영한 대형 부스가 눈길을 끈 것에 반해, 적층 제조관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운영됐습니다. 그럼에도 3D프린팅 기계를 현장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프린팅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최신 3D 설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볼 수 있게 하는 등 부스를 내실 있게 운영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3D 프린팅 업계..

[파트너 기고] 3D프린팅 제품 제작 시 유용한 '팁'

3D프린터 설계 및 제작 과정에서 알아두면 쓸모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D프린팅은 절삭가공이나 금형사출과 달리 공구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적층 방식이기 때문에 목표하는 구조를 표현함에 있어서 자유도가 높고 설계 단계에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제조 방식입니다. 3D프린팅을 통한 제조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로 MJF(Multi Jet Fusion) 프린팅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① 최소 출력 가능 치수 치수 범위는 실제로 제품형상에 따라 더 작게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파트의 제작은 카파(CAPA) 플랫폼을 통한 자세한 상담을 권장 드립니다. - 블록의 최소 두께 : 0.5mm 이상 - 블록의 최소 높이 : 0.5mm 이상 - 글꼴 크기 : 6폰트..

[카파 파트너스] (주)조이(PCB 설계 전문)

지난 19일 방문한 경기도 부천 소재 PCB 설계 전문업체 ㈜조이의 사무실. 한쪽 벽에 붙어있는 낡은 모터가 눈에 띄었다. 모터가 담겨있는 봉지 겉면엔 '112,000'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숫자는 이 모터에 전원이 잘 공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실시한 횟수를 의미한다. “우리는 미스(miss)가 거의 없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해주는 숫자다. ㈜조이 사무실에는 PCB 설계 경력이 50년 가까이 된 아버지와 3D 프린팅에 매료된 MZ세대 아들이 함께 출근한다. 아들이 사장을 맡아 회사를 운영한 지 5년째. 아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아버지가 설계를 한다. 아버지가 설계한 PCB 기판을, 아들이 출력한 3D 프린팅 시제품에 조립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PCB 설계와 3D 프..

[파트너 기고] 3D프린팅 창업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란 회사를 설립해 3D프린터 관련 사업을 시작한지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저는 전자 기기에 대해서는 문외한에 가까웠습니다. 3D프린터라는 매력에 빠져 무작정 ‘제조업’에 뛰어든 셈인데 돌이켜보면 지난 세월이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그래도 매년 매출이나 직원 충원 등 작지만 한 걸음씩 성장해가며 업계에서 자리를 잡고 있고, 수많은 데이터와 지식을 쌓았으니 이제는 전문가라고 불려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주변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한 창업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3D프린터 업계만의 현실은 아니지만 지난 2020년 발발한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대면 영업이 어려워지고, 기존 거래처의 발주 물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타파해 ..

[제조 뉴스] 3D프린팅 양산을 위한 전제조건은?

3D 프린팅은 '시제품 생산에 적합하다'는 이미지는 쉽사리 바뀌지 않는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계에서 3D 프린팅은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신속하게 제작, 변형, 시험해보거나 일회성 부품을 제작할 때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이러한 고정관념이 서서히 깨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3D 프린팅을 통한 양산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제로 3D 프린팅은 사출성형과 달리 주형을 만드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더러 디자인을 쉽게 바꿀 수 있어 주문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산을 위한 제조 기술로 서서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물론 3D 프린팅을 이용한 양산이 가능하려면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시제품 제작)이 아닌, 최종 단계의 제품을 생산..

[제조 지식] 없애고, 붙이고···3D 프린팅 후가공의 모든 것

물리적, 화학적 공정 거쳐 출력물 상태 개선 외관은 물론, 강도와 내구성 향상에도 효과 "(후가공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후가공을 마치기 직전 상태의 제품을 받아본 적이 있다면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3D 프린팅으로 제품을 만든 경우에도도 마찬가집니다. 3D 프린팅 후가공(3D Printing Post-Processing)은 출력물의 기능과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표면의 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총칭합니다. 이러한 후가공 처리 기술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재료 제거 (Material Removal) ② 재료 추가 (Material Addition) ③ 물성 변경 (Material Property Change) 원리는 간단합니다. 출력물에서 재료 일부를..

[제조 뉴스] 망자를 위한 3D 프린팅, 들어보셨나요?

의료기관 등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인공 장기를 만들어냈다는 소식은 최근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뉴스입니다. 세포를 재료로 하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이식할 장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모두 사람을 살리기 위한 기술입니다. 최근 대만에서는 이와는 다른 이유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어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죽은 사람들을 위한 '대체' 장기를 3D 프린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망자(亡者)를 위해 심장이나, 간, 폐 등의 장기를 3D프린팅한다는 이야기는 SF소설에서조차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이미 죽은 사람을 위해 장기를 출력해야 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생명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망자를 위한 장기 출력이라는 다소..

[제조 길잡이] MJF, 3D프린팅에 속도를 더하다

1984년 3D 프린터가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냅니다. ‘3D 시스템즈(3D Ststems)’의 창립자 척 헐(Chuk Hull)이 만든 3D 프린터는 말그대로 ‘혁신’이었습니다. 3D 프린터는 새로운 기술이자 새로운 문화였습니다. 제조 전문가를 찾아가지 않아도, 나의 아이디어를 세상의 빛을 보게 할 수 있었거든요. 미국에서 본격화된 ‘메이커스 운동(Makers Movement)’는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1980년대에 개발된 3D 프린터는 21세기 들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적인 기술로 각광 받았습니다. 하지만 애초 기대와 달리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임새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속도가 문제였습니다.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3D 프린터를 며칠씩 가동해야 하는 경우도 많..

[제조 뉴스] 3D 프린팅, 미군의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다

10여년 전 전통적인 제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신기술로 각광을 받았던 3D 프린팅. 비록 애초 기대만큼 빠르게 시장을 변화시키진 못했지만 꾸준히 기술 개선이 이뤄지면서 점차 활용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소 의외의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활발하게 적용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군대입니다.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다수 국가의 국방부에서는 3D 프린팅(Additive Printing)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주시하며 이미 현장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군은 3D 프린팅 연구 및 개발에 매년 수 억 달러를 쏟아 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군대의 생사를 좌우하는 보급, 즉 공급망(Supply Chain..

[제조 지식] 까칠한 3D프린팅 표면, 어떻게 매끄럽게 만들까

기대감을 갖고 3D 프린팅으로 제조한 결과물을 받아든 순간, 눈에 거슬릴 정도로 줄이 가있는 표면 상태 때문에 실망하신 적 있으신가요? 3D 프린팅은 컴퓨터를 통해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딱히 손을 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람 손을 덜 탄다고 해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표면의 매끄러움(Smoothness)은 완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제품을 재출력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매끄럽지 않은 표면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재출력이 어렵거나 재출력만으로 상황이 나아지긴 어렵다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가공 공정을 통해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두 가지 해법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