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A 뉴스레터 67호] 에이팀벤처스 대표 고산입니다

67번째 CAPA 뉴스레터

☑️ 에이팀벤처스 대표 고산입니다

☑️ [CAPA 파트너스]민성정밀(정밀금형)

☑️ [CAPA BOOKS] 2023년 우리의 무기가 될 10대 키워드

에이팀벤처스 대표 고산입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 대표 고산입니다.

먼저 올 한 해에도 저희 캐파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캐파 회원과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에도 저희 캐파가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용맹한 기세로 출발했던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새 정부 출범’,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등 올 한 해를 설명하는 다양한 키워드들을 떠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누리호’ 발사 성공은 남다른 소회로 다가왔습니다. 과거 우주인 후보로서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을 때만 해도 순수 우리 기술로 로켓과 위성을 만드는 것은 너무도 요원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년 사이 국내 300여 기업이 참여해 거의 모든 부품을 우리 손으로 직접 제작해 우주로 쏘아올린 것입니다.

특히 누리호 개발 과정에 참여한 일부 회사들은 캐파(CAPA)의 고객사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캐파를 통해 부품 등을 제작하는 것을 보며 저희 서비스의 가치를 다시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캐파(CAPA)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채팅과 도면 뷰어 기능을 개선하고, 도면에 직접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주석 기능, 파트너(제조업체)를 평가하는 리뷰 기능 등을 도입했습니다. 캐파에서 제조 가능한 서비스군에 PCB(인쇄회로기판) 관련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2년 전 CAPA 서비스 출시와 함께 사용했던 ‘카파’란 한글 브랜드명을 지난달 ‘캐파’로 변경한 것도 가시적인 변화 중 하나였습니다.

돌아보면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최근 스타트업계는 금주의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투자 혹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에이팀벤처스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먼저 손을 내밀던 투자사들이 결정을 미루면서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투자 유치가 자꾸만 늦춰졌습니다.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트업들조차 투자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아직은 생소한 ‘온라인 제조’를 B2B 기반으로 제공하는 캐파의 가치를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 가능한 한 많은 투자사들에 연락했습니다. 결국 ‘제조의 온라인화’라는 캐파의 비전에 공감하는 전략적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고, 투자 혹한기를 버티며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자금을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캐파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캐파 서비스를 좀더 쉽고 편하게, 무엇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몸과 마음이 추운 요즘입니다. 부디 건강하게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캐파(CAPA)를 대표하여 고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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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A BOOKS] 2023년 무기가 될 10대 키워드

다가올 새해를 앞두고 올해의 트렌드를 복기하고 내년엔 어떤 세상에 살게 될지 미리 들여다보는 것도 연말연시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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