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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 X CAPA] “3D프린팅 문외한, 캐파 덕에 졸업논문 걱정 덜었어요”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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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으로 받은 3D 프린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ITP 경품 이벤트 당첨자 김영호씨.

제조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는 기본적으로 B2B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도면만 있다면 쉽게 제조 주문을 할 수 있다 보니, 개인고객 이용자 또한 적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조에 관심이 많은 소위 제조 ‘덕후’나 졸업작품 제작이 필요한 대학(원)생 등이 캐파의 대표적인 일반인 고객들입니다.

이번에 캐파가 ITP(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 중인 경품 이벤트에 당첨된 박사 과정 대학원생 김영호씨도 3D프린팅으로 졸업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캐파의 문들 두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2일 경품을 수령하기 위해 에이팀벤처스 사무실을 찾은 김영호씨를 인터뷰했습니다. 

Q) 캐파(CAPA)를 어떻게 알게 됐나요?

“검색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그 전에 프리랜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통해 제작을 의뢰했는데, 생각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고 결국 견적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단절됐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아닌, 제대로 된 업체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캐파라는 (제조업체) 매칭시스템을 알게 돼 견적을 올렸는데, 운 좋게도 좋은 업체와 연결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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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이벤트 당첨자 김용호씨(사진 왼쪽)가 캐파(CAPA) 매니저로부터 경품으로 받은 3D 프린터 작동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영호씨는 예술 작품을 공학을 이용해 구현해내는 예술 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폰트 디자인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만든 폰트를 3차원 형상으로 구현하기 위해 3D 프린팅 출력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는 “폰트는 보통 2D에서 보이는 건데, 입체공간에서는 공간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논문 발표 전이어서 공개할 순 없지만, 김씨의 작품은 각 글자의 굴곡과 높낮이가 다르게 표현되어서 3D 프린팅으로 출력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팅을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막상 어떻게 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말했습니다.

3D프린팅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신속한 피드백에 견적가도 줄여줘

대용량파일 공유 가능한 채팅 편리

Q) 제작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사실 3D프린팅을 처음 해보는 거라 걱정이 많이 됐어요. (3D프린터로 인쇄하려면) STL 파일이 있어야 한다는데 ‘블렌더’라는 툴에서 된다고 하길래 처음으로 전환 작업을 해봤습니다. 적층이 뭔지도, 레진으로 뽑아야 하는지도 몰랐는데 다행히 좋은 업체를 만나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충분한 소통이 이뤄졌나요

“네. 애초에 인쇄가 불가능할 정도로 얇은 면이 있었는데 (사전에) 출력이 안 된다는 점 등에 대해 계속해서 신속하게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특히 두 번째 출력 때는 판의 두께에 따라 견적이 많이 차이가 난다며 ‘최소’ 견적을 내는 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재료도 레진에 2가지 방식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시는 등 3D 프린팅 출력 환경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그 외에 캐파를 이용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점이 있다면?

“제일 편했던 건 채팅창을 통해 메시지를 쉽게 주고 받을 수 있고, 용량이 큰 파일도 (채팅창을 통해)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채팅을 통하면 굳이 개인 연락처를 공유하지 않아도 되고 채팅창에 기록이 남기 때문에 혹시라도 분쟁이 생기더라도 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됐습니다. (작품을) 더 크게 만들어보라고 권유하는 교수님들도 계신데, 향후에 더 큰 결과물을 출력하거나 다른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 때도 캐파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경품으로 탄 3D프린터는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일단 학교 연구실에 가져다 놓을 생각입니다. (프린터 작동법도 익혔으니) 미리 글자를 출력하는 데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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